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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왜 밴쿠버에 살고 있나?' 현타 오게 만드는 밴쿠버 부동산의 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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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min
2023.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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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이 올라갈 대로 올라간 밴쿠버 부동산 시장.
캐나다에서 가장 좋은 도시에 산다는 것으로 위안을 삼으려고 하지만 같은 가격에 살 수 있는 타 지역의 부동산을 보면 현타가 온다.

우선 120만 불 기준으로 밴쿠버에서 살 수 있는 집을 보자.


(사진: 리치몬드)

가정 꾸리는 건 커녕 매일 밤에 캐스퍼가 나올까 봐 겁이 난다.

같은 액수로 타 캐나다 지역에서 살 수 있는 집을 확인해볼까?
밴쿠버에서 한 시간만 운전해서 갈 수 있는 칠릭왁만 해도 무난하다.

(사진: 칠라왁)

동부도 역시 120만 불이면 충분히 가정을 꾸릴 수 있는 집 구입이 가능하다.


(사진: 애트먼턴)

(사진: 오타와)

자 그럼 추위를 감안하고 극 동부로 가볼까? 

(사진: 뉴브런스윅)


축구장 크기의 정원이 있는 워터프런트 하우스를 120만 불로 살 수 있는 게 사실인가???

날씨 하나만으로도 밴쿠버가 캐나다에서 가장 살기 좋다고 생각한 내 자신을 의심하게 된다 ? 

 

글쓴이: 밴집
(사진 출처: Vancouver S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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