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 온난화가 가속화되면서 캐나다 주변 해수면은 연평균 4.5mm씩 상승하고 있다고 한다.
침수에 취약한 메트로 밴쿠버 지역이 어떻게 될 수 있는지 알아보자.
(출처: climatecentral.org)
우선 이 지도를 보면 해수면보다 높이가 낮은 리치몬드와 델타가 가장 취약하다는 걸 볼 수 있다.
2050년도를 예측해본 시뮬레이션인데 리치몬드와 델타는 통째로 침수되며 핏 메도우, 써리, 랭지 지역까지도 타격이 상당하다.
물론 우리가 이 세상을 떠난 지 한참 오래지만 1,000년 후에 밴쿠버에 모습은 어떤지 볼까?
(출처: Conpiracy of Cartographers)
남극의 빙하가 모두 녹으니 이젠 다운타운 포함 밴쿠버도 사라졌다. 그나마 스탠리 파크의 일부가 살아남아 스탠리 아일랜드가 되었다.
버나비와 코퀴틀람 사이도 잠겨 버나비에 거주한다면 장 보러 코퀴틀람을 페리 타고 다녀와야 한다.
미래의 침수를 재현한 “워터월드” 영화를 보면서 바다 해적들을 대처하는 방법을 미리 터득하는 걸 추천한다.
글쓴이: 밴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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