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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밴쿠버 생활 만족도가 캐나다에서 최악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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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min
2023.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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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2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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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캐나다 통계청은 설문조사를 통해 캐나다 전 지역의 생활 만족도를 비교해보았다. 

15세 이상의 캐나다인들이 설문조사에 참여해 삶에 대한 만족도를 1-10점으로 6가지 기준을 평가했다: [1. 삶의 만족, 2. 의미와 목적의식, 3. 장래의 전망, 4. 외로움, 5. 믿을 만한 사람, 6. 지역 사회에 대한 소속감]

날씨 최고 그리고  자연과 도시의 완벽한 조화를 갖춘 밴쿠버는 당연히 상위권에 있겠지?

헐!… 밴쿠버가 있는 BC 주는 꼴찌, 토론토가 있는 온타리오주는 근소한 차이로 최악을 면했다고 한다. 오히려 인구가 적고 아주 시골인 뉴펀들랜주가 생활 만족도가 1위를 차지했다 

BC주 거주자들은 46.5%만이 삶에 대해 매우 만족한다고 답했으며, 온타리오주와 함께 암울하다고 한 응답자는 가장 많았다. 어떻게 이런 결과가 나왔을까? 

이 조사에 의하면 소도시들 주민들이 더 행복하다는 결과가 나왔으며, 여러 전문가들은 밴쿠버의 불만족도의 요인으로는 혼인 여부, 실업률, 소득/물가 등이 추정되고 있다. 

그럼 한번 분석해보자. 

통계를 보면 BC주의 결혼율은 정상적으로 보이지만 이혼율은 앨버타주와 함께 캐나다에서 가장 높다는 걸 볼 수 있다 (인구가 아주 적은 Yukon주 제외). 하지만 엄청난 차이가 있지 않은걸 보면 아주 큰 영향을 끼치지 않았을 것으로 보인다. 

실업률을 확인해볼까? 

오잉? 만족도 꼴등인 BC 주는 실업률이 다른 주에 비교적 낮은 편이고 만족도 1위 뉴펀들랜드 주가 실업자가 가장 많다!? 

적어도 이 통계를 보면 실업률과 생활 만족도는 큰 연관이 없는 것으로 보인다. 

그러면 이젠 소득/물가를 확인해보자. 

소득은 BC주가 캐나다에서 중간 정도다. Not bad!

 

물가는? 

아이쿠.. 여기서 정답이 나왔다. 만족도 꼴등 BC 주와 온타리오주가 1,2등.. 

밴집이의 뇌피셜: 밴쿠버 살기는 좋지만 프리미엄이 높아 가성비는 다른 지역에 비해 좀 떨어질 수 있다. 

그래도 능력만 있다면 밴쿠버가 가장 살기 좋다고 믿는다. 밴집 구독자 형 누나들! 우리 모두 열심히 삽시다!


글쓴이: 밴집
출처: https://www150.statcan.gc.ca/n1/pub/71-607-x/71-607-x2022007-eng.h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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