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 인하 끝? 2026년 은행 전망 '극과 극'

안녕하세요. Kevin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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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시장의 주된 관심은 "금리가 얼마나 빠르게 내려올지"였습니다. 하지만 최근 들어 조용히 "언제 다시 오를까"라는 새로운 질문이 부상하고 있습니다. 캐나다 주요 은행들의 최신 전망은 2025년 말까지 완만한 추가 인하를 예상하지만, 2026년에는 금리 상승세로 전환될 가능성을 강력하게 시사하고 있습니다. 이는 여전히 목표 수준에 미치지 못하는 물가와 글로벌 불확실성에 기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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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캐나다 중앙은행(BoC)의 기준금리는 2.5%로, 지난해 고점(5%)의 절반 수준까지 내려왔습니다. 그러나 2025년 이후의 금리 방향성은 점점 더 불투명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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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금리 전망: 은행별 예측 '극과 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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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들의 2026년 금리 전망이 크게 엇갈리고 있습니다.
- BMO: 가장 공격적인 인하를 예상하며 2026년 초 2.0%까지 하락 후 연내 유지 전망.
- RBC: 비교적 완화적인 입장에서 2.25% 수준 유지를 예상.
- TD / CIBC: 비교적 중립적인 전망인 2.25% 유지를 예상.
- National Bank: 상향 조정을 전망하며 2.5%를 예상.
- Scotiabank: 가장 높은 2.75% 로의 재상승을 2026년 말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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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주목할 만한 전망은 스코샤뱅크(Scotiabank)에서 나왔습니다. 페롤트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물가 상승 압력이 지속될 경우, "2026년 하반기에 금리 인하가 되돌려질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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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 시장과 장기 모기지 금리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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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 시장은 중앙은행보다 한발 앞서 움직이는 경향이 있습니다. 채권 시장은 국채 수익률이 바닥을 형성했다고 보고 있습니다. 이는 장기 모기지 금리에 대한 상승 압박으로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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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tional Bank는 장기 국채 수익률이 당분간 박스권에 머물다 2027년 3분기 3%까지 오를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 RBC는 높은 인플레이션 불확실성 때문에 장기 금리 하락이 어렵다고 지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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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국채 전망 때문에 고정형 모기지 금리는 예상보다 오래 높을 수 있습니다. 옥스퍼드 이코노믹스는 중앙은행이 기준금리(2.25%까지)를 낮추더라도, 장기 금리 프리미엄 확대 때문에 고정 모기지 금리는 2026년 초 5.2% 수준으로 소폭 상승 압력을 받을 수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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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스크 관리의 중요성 대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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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 인하 사이클이 막바지에 접어들면서, 시장의 초점은 "언제 다시 오를까"로 바뀌고 있습니다. 2026년은 금리 반등의 전환점이 될 가능성이 크며, 고정금리 대출자들은 장기적인 금리 리스크 관리에 집중해야 할 시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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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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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vin 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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