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다리던 2%대 인플레이션, 과연 앞으로의 금리는 어떨까요?
안녕하세요. 모기지 브로커 Kevin Kim입니다.
최근 발표된 2024년 1월 인플레이션 데이터가 매우 흥미로워 보입니다. 이번 데이터 발표 이전에 공개된 미국의 수치는 예상 보다 높은 인플레이션을 기록하면서 아직도 고전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반면에 캐나다는 예상치보다 낮은 2.9%를 보여 2023년 6월 이후 처음으로 3% 아래로 내려갔으며, 그 중심에는 연간 4% 하락하고 있는 에너지 비용(Gas)이 큰 역할을 했습니다. 또한 식료품 가격도 전월 대비 3.4%로 낮아져 전반적인 인플레이션 수치를 낮추었습니다. BMO의 수석 경제학자 Douglas Porter는 "인플레이션에 대한 논쟁은 없다. 지난 주 미국의 인플레이션에서 본 높은 예상치와 대조적인 긍적적인 측면"이라고 해석했습니다.
그러나 반대로 주택 비용(Shelter Cost)은 6.2%로 전월 대비 소폭 상승했고, 렌트 비용도 7.8%로 소폭 상승하며 지속적인 수요와 공급의 문제를 나타냈습니다. 두 해 동안 크게 오르던 모기지 이자 비용은 전년 대비 27.4% 증가폭을 유지하고 있어 "크게 오른 주거 인플레이션은 은행이 적극적으로 이자율을 낮추지 못하게 하는 가장 큰 장벽"이라고 TD의 경제학자 Leslie Preston이 언급했습니다. RBC의 Nathan Janzen과 Abbey Xu는 "이러한 인플레이션 결과는 1인당 GDP와 소비 지출의 감소로 이어지며 계속해서 낮아질 것"을 주의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대다수의 경제학자들은 Bank of Canada가 6월 5일에 첫 금리 인하를 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번 인플레이션 하락 소식이 금리 인하에 더 큰 힘을 실어주었지만, 여전히 보수적인 시각으로 접근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집을 구매하거나 이미 모기지를 운용 중인 홈 오너들에게는 매우 반가운 소식일 것이지만, 여전히 강력한 임금 상승과 아직도 견고한 서비스 가격 및 핵심 인플레이션이 여전히 3% 이상을 유지하고 있다는 현실을 고려할 때 Bank of Canada는 금리 인하를 신중하게 고려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BoC 총재 Tiff Macklem은 캐나다 중앙은행의 이자율이 목표치인 2%로 복귀하지 않아도 된다는 보수적인 의견을 표명하며 더 높은 수준의 금리가 표준(norm)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인플레이션 발표 후 채권 시장은 약간의 금리 인하 가능성을 높였습니다. 현재 3월에 0.25% 낮출 가능성은 29%이며, 6월까지 50 bps 감소 가능성은 11%입니다.
기다리던 3% 미만의 인플레이션을 목격하고 있지만 아직 할 일과 갈 길이 많이 남아 있습니다. 도움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Kevin 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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