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업률 6.8%로, 모기지 금리엔 어떤 신호일까?

안녕하세요, Kevin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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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새해가 밝자마자 발표된 캐나다 고용 지표가 시장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습니다. "경기가 너무 뜨거워도 문제, 너무 차가워도 문제"인 상황에서, 이번 발표는 모기지 금리 향방을 결정지을 중요한 단서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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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리는 늘었지만 실업률은 오히려 높아진 이번 '아이러니한 상황'이 우리 대출 시장에 어떤 의미를 갖는지 정리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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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일자리는 늘었지만, '빛 좋은 개살구'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지난달 캐나다 경제는 약 8,200개의 일자리를 추가했습니다. 겉보기엔 플러스 성장이지만, 이는 시장의 기대치에 미치지 못하는 수치입니다. 특히 경제 규모를 생각할 때 8천 명 수준의 고용 증가는 사실상 '제자리걸음'이나 다름없다는 분석이 지배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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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실업률 6.8% 급등, 구직난 증가
가장 눈에 띄는 숫자는 바로 실업률입니다. 6.8%까지 치솟았는데, 이는 이민 등으로 늘어나는 인구 증가 속도를 기업들의 채용이 전혀 따라가지 못하고 있음을 뜻합니다. 일하려는 사람은 넘쳐나는데, 받아줄 곳이 부족해지면서 노동 시장의 열기가 빠르게 식어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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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중앙은행(BoC)의 '금리 인상' 명분은?
지난번 컬럼에서 일부 은행들이 하반기 금리 인상 가능성을 점쳤다고 말씀드렸는데요. 이번 고용 지표는 그러한 '매파적 전망'에 제동을 걸 가능성이 큽니다. 노동 시장이 둔화되면 임금 상승 압력이 줄어들고, 이는 곧 물가 안정으로 이어지기 때문입니다. 중앙은행 입장에서는 무리하게 금리를 올릴 이유가 하나 사라진 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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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대출자들에게는 '잠시 쉬어가는' 타이밍
경기 둔화 신호는 변동금리 인상 공포를 줄여주고, 고정금리의 기준이 되는 채권 수익률의 상승세도 억제합니다. 즉, 당분간 금리가 급격히 튀어 오르는 상황을 막아주는 방패막이 생겼다고 볼 수 있어, 대출자분들은 한시름 놓으셔도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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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적으로 이번 지표는 "금리 급반등의 가능성이 낮아졌다"는 점을 시사합니다. 모기지 갱신이나 주택 구매를 앞두고 계신 분들은, 시장이 생각보다 차분하게 흘러가고 있다는 점을 참고하여 계획을 세우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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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Kevin 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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